주식 캔들 차트 보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.
음봉과 양봉 형태가 다양한 모습으로 나오는데요. 먼저 캔들 차트를 읽기 위한 기초 용어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.
캔들차트 기초 용어
시초가(시가)
한국 주식장은 아침 9시에 열립니다. 장이 열릴 때 시작하는 가격을 시초가 혹은 시가라고 합니다.
종가
한국 주식장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됩니다. 장이 종료될 때 가격을 종가라고 합니다.
고가
그날 주식 장중 최대로 올라갔던 가격을 고가라고 합니다.
저가
그날 주식 장중 최저로 내려갔던 가격을 저가라고 합니다.
음봉 차트 읽기
파란색 봉을 마이너스(-)를 뜻하는 음봉이라고 부릅니다. 시초가보다 종가가 낮으면 음봉으로 표시됩니다.
굵은 색 파란봉에서 가장 위에 부분이 시초가이며, 가장 낮은 부분이 종가입니다.
파란색 실선에서 가장 위에 부분이 고가이며, 가장 낮은 부분이 저가입니다.
대부분 주가가 내려갔을 때 음봉으로 표시되지만, 예외적으로 주가가 올라갔을 때 음봉으로 표시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.
예를 들어 주식장이 끝난 후 어떤 호재로 인해 시간 외 거래에서 +10%가 올라간 경우,
다음 날 시초가는 전날의 종가가 아닌, 전날 종가에서 +10% 올라간 가격으로 시작하게 됩니다.
하지만, 장이 끝날 때 +5%로 장을 마감했다면 주식 가격은 +5%가 올랐지만, 봉은 음봉으로 표시됩니다.
아래 그림과 같이 전날 종가보다 다음날 종가가 더 높지만, 파란색 음봉으로 표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양봉 차트 읽기
빨간색 봉을 플러스(+)를 뜻하는 양봉이라고 부릅니다. 시초가보다 종가가 높으면 양봉으로 표시됩니다.
굵은 색 빨간 봉에서 가장 위에 부분이 종가이며, 가장 낮은 부분이 시초가입니다.
빨간색 실선에서 가장 위에 부분이 고가이며, 가장 낮은 부분이 저가입니다.
대부분 주가가 올라갔을 때 양봉으로 표시되지만, 예외적으로 주가가 내려갔을 때 양봉으로 표시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.
예를 들어 주식장이 끝난 후 어떤 악재로 인해 시간 외 거래에서 -10%가 내려간 경우,
다음 날 시초가는 전날의 종가가 아닌, 전날 종가에서 -10% 내려간 가격으로 시작하게 됩니다.
하지만, 장이 끝날 때 -5%로 장을 마감했다면 주식 가격은 -5%가 내려갔지만, 봉은 양봉으로 표시됩니다.
아래 그림과 같이 전날 종가보다 다음날 종가가 더 낮지만, 빨간색 양봉으로 표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윗꼬리, 아래꼬리
아래 그림과 같이 장중 아주 높은 주가를 찍은 후, 다시 시가 근처로 하락한 차트를 보면 긴 실선이 위로 뻗어 있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. 이런 종류의 차트를 '윗꼬리'라고 표현을 합니다.
보통 이런 경우, 장중 높은 주가를 찍었을 때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강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 상승 기대감을 잃어버린 주가는 한 동안 나쁜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
아래 그림처럼 장중 아주 낮은 주가를 찍었다가 다시 시가 근처로 올라온 차트를 보면 긴 실선이 아래로 뻗어 있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. 이런 종류의 차트를 '아래꼬리'라고 부릅니다.
보통 이런 경우, 장중 아주 낮은 주가를 찍었을 때 저평가 구간이라고 해석하여 강한 매수세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 더 이상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는 한 동안 좋은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
차트 해석에 100%는 없습니다. 보통 이와 같은 해석을 가진다 정도로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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